요 근래 파일럿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MZ세대에서 파일럿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따라서 MZ세대가 꿈꾸는 파일럿에 대해 알아보고, 비전공자로 시작해 항공사 취업과 높은 연봉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1. 파일럿을 꿈꾸는 MZ세대

MZ세대 (1981~2012년생)는 독립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을 보인다. 따라서 이전 세대보다 더 새로운 직업을 탐구하는 편이다. 파일럿은 이들에게 글로벌 경험과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점이 MZ세대가 추구하는 트렌드에 결합되어, 파일럿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MZ세대가 파일럿을 선택하는 이유

 

1. 안정성과 보상 : 파일럿은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높은 연봉과 비교적 안정된 직업 환경을 제공한다.

  • 평균 연봉 (국내 항공사 파일럿 기준) : 약 1억 2천만 원
  • 경력 10년 이상 연봉 (국제 항공사 기준) : 약 2억 원 이상

2. 글로벌 직업 : MZ세대는 여행과 국제 경험을 중시하며, 파일럿이라는 직업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세대의 특징과 잘 맞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3. 트렌드에 맞는 도전 :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회복하면서 파일럿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더 많은 신규 파일럿을 채용하며, 비전공자에게도 문을 열고 있다.


2. 비전공자로 파일럿이 되기 위한 첫걸음

파일럿은 전문성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직업이기에 전공자만이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MZ세대 비전공자도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거친다면 얼마든지 파일럿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필수 요건

1. 항공 신체검사 : 항공 신체검사 1종 통과는 필수이다. 이 신체검사에는 시력(교정시력 가능), 청력, 심혈관 건강이 중요 지표로 작용한다.

2. 영어 능력 : 국제 항공사는 ICAO 영어 능력 평가 Level 4 이상을 요구한다.

3. 필수 면허 : PPL(Private Pilot License)-개인 조종 면허, CPL(Commercial Pilot License)-상업용 조종 면허로 항공사 지원에 필수인 면허, ATPL(Airline Transport Pilot License)-항공사 기장급 면허

 

교육과 훈련 과정

1. 국내 훈련 옵션

  • 한국항공대학교 및 한서대학교 
  • 주요 항공사 연계 훈련 프로그램 및 비행 훈련소 

2. 해외 훈련 옵션

  • 미국 FAA 인증 학교, 유럽 EASA 인증 학교 선택
  • 비교적 낮은 비용과 풍부한 비행 경험을 제공

위의 훈련에 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 상세히 기재하였으니, 이전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국내 vs 해외 항공학교 | 비행학교 _ 비전공자, 비용차이, 과정 비교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파일럿이 되는 간략한 과정과 비전공자가 파일럿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전공자로 파일럿에 도전할 때, 국내와 해외 항공학교 중 어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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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Z세대 파일럿의 항공사 취업과 연봉 전망

MZ세대는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꿈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세대 특성상 파일럿으로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항공사 취업 가이드

1. 경쟁력 있는 프로필 구축

  • 비행시간 : 최소 1,5000시간 확보
  • 영어 및 국제 자격증 보유

2. 취업 준비

  • 항공사 면접 대비 프로그램 활용 : 주요 항공사는 파일럿 면접에서 심리 테스트와 영어 면접을 포함한다.

3. 항공사별 채용 프로그램 활용

  •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 파일럿 후보생 특별 채용
  • 외항사 : 중동 항공사인 Emirates, Qatar Airways 등은 신입 파일럿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연봉 전망

  • 초봉 : 국내 항공사는 약 6,000만 원에서 시작하며, 경력이 쌓이면 1억 원 이상 가능하다.
  • 국제 항공사 : 경력 5년 이상 기장 연봉은 약 2억 원 이상
  • 트렌디한 세대에게 적합한 복지 : 비행 스케줄 조정, 글로벌 여행 및 숙박 시설 혜택 등

마무리하며

앞서 살펴본 것처럼, MZ세대 비전공자도 파일럿이라는 꿈에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 특히나, 팬더믹 이후로 파일럿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파일럿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기라고 보인다. 철저한 계획하에 멋진 도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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